
싱글몰트·블렌디드·버번·아이리시… 위스키 종류가 너무 많아 시작이 망설여졌다면,
생산 지역과 재료 두 가지 기준만 잡으면
의외로 쉽게 정리됩니다.
입문자라면
스카치·아이리시·아메리칸·재패니즈 4가지 큰 갈래만 알아도 충분해요.
이 글에서는
지역별 위스키 종류와 함께, 첫 잔으로
시작하기 좋은 추천 위스키까지 정리했습니다.
위스키 종류, 왜 '지역'이 핵심인가요?
위스키는 어디서
만들었느냐에 따라 풍미가
확 달라집니다.
같은 위스키라도 스코틀랜드 것과 미국 것은 마셔보면
완전히 다른 술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크게는
스카치(스코틀랜드)가 정통에 묵직하고 깊은 풍미,
아이리시(아일랜드)가 가볍고
부드러운 목넘김,
아메리칸(미국)이 옥수수 베이스의 달콤함,
재패니즈(일본)가 섬세하고
깔끔한 하이볼 강자입니다.
스카치 입문엔 뭐가 좋나요? (글렌드로낙·페이머스 그라우스)
스카치는 스코틀랜드에서
곡물을 3년 이상 숙성한 도수 40% 이상의 위스키예요.
스페이사이드(맥캘란),
하이랜드(글렌드로낙),
아일라(라가불린) 등 지역마다 개성이
뚜렷해 비교하며 마시는 재미가 큽니다.

입문 첫 스카치로는
글렌드로낙 12년을 추천해요.
'블랙베리 계곡'이라는
뜻의 전통 깊은 셰리 캐스크 명가로,
올로로쏘·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에서 12년 숙성해 말린 과일과 크리스마스 향신료 같은 달콤하고 풍부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퍼포먼스가 뛰어나
'가성비 셰리 위스키'로 통해요.

더 페이머스 그라우스는
스코틀랜드 블렌디드 위스키 판매량 1위 제품입니다.
최고급 싱글몰트인 맥캘란과 하이랜드 파크 원액을
블렌딩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스러운 맛을 내,
부담 없이 데일리로 즐기기 좋은 첫 위스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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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 부드러움의 대명사는? (제임슨)
아이리시 위스키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제임슨 스탠다드는
아일랜드인에게 '한국의 소주' 같은 국민 위스키예요.
가볍게 흩날리는 꽃향,
기분 좋은 알싸함, 스치는
단맛과 바닐라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집니다. 자극이 적어 위스키가
처음인 분께 특히 잘 맞고,
진저에일과 1:3으로 섞으면
더블린 현지 스타일 '제임슨 하이볼'도 즐길 수 있어요.

달콤한 버번 입문은? (메이커스 마크)
미국 위스키 중 가장 유명한 건 옥수수 51% 이상으로
만든 버번입니다.
메이커스 마크는
'버번 입문 삼대장' 중 하나로,
모든 병을 붉은 왁스로 직접 봉인하는 장인 정신으로 유명해요.
옥수수 70%·가을밀 16%·맥아 보리 14%로 만들어 버번 특유의 스파이시함에 바닐라와 캐러멜의 부드러운 단맛을 더했습니다.
스트레이트도 좋지만 콜라를
넣은 '버번 콕'이나
하이볼로 즐기기에도 좋아요.

하이볼의 왕은? (산토리 가쿠빈)
재패니즈 위스키는
일본의 정교한 수제 공법으로 만들어 역사는 짧지만 세계적으로 사랑받습니다.
산토리 가쿠빈은
이자카야의 '산토리 하이볼'로 익숙한 바로 그 위스키예요.
위스키와 탄산수를 1:4로 넣고
단 한 번만 저어주는 게 포인트라, 탄산이
날아가지 않아 깔끔하고
청량한 하이볼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뭐부터 마실까요?
묵직하고
깊은 맛을 원하면
글렌드로낙 12년,
부담 없는 첫 잔은 페이머스 그라우스나 제임슨, 달콤한 입문은
메이커스 마크, 하이볼이 목적이면
산토리 가쿠빈이에요.
오늘 정리한 4가지 갈래만 기억하면 위스키 종류가
한결 쉬워집니다.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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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위스키의 가격과 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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