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흐르는 공간, 한국술보틀숍 홍대본점

 

"매장의 문지방을 넘는 분들은 모두 웃게 하고 싶어요. 손님, 배송 기사, 강아지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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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곧 콘텐츠인 곳이 있습니다. 어떤 공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그곳을 채우고 있는 사람이 떠오르는 것이죠. 한국술보틀숍도 그렇습니다. 대표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우리술 이야기를 듣다 보면 술은 물론 그 공간까지 사랑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술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주봉석 대표님이 꾸려가는 공간, 한국술보틀숍에 데일리샷 에디터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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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술보틀숍 대표 주봉석입니다. 저는 약 18년 간 문화 콘텐츠 제작을 하다가 전통주 업계에 들어왔어요. 원래는 우리술을 즐기지 않았지만, 우리술이 앞으로 주목 받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확신 하에 업계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약 10년 정도 한국전통민속주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21년부터 보틀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술도 쉽고 재미있게 즐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세계가 '우리술'을 즐길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알릴 계획입니다.

 

최근 우리술 업계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그런데도 한국술보틀숍의 매출은 굉장히 높네요.

 

몇 년 사이에 신생 전통주 양조장이 우후죽순 생겨났어요. 하지만, 모든 양조장의 술이 매장에서 잘 팔리지는 않죠. 한국술보틀숍의 경우만 보더라도 판매량 상위 20%의 술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합니다.

 

양조장 대표님들은 종종 요즘엔 어떤 술이 잘 나가냐고 저에게 물어보곤 해요. 저는 '제가 미는 술이요.’ 라고 답변합니다. 제가 손님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고 권하는 술, 그런 술들이 저희 매장의 매출을 이끌죠. 저는 보틀샵은 점주가 가장 중요한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상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손님들에게 원하는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고, 상품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런 다양한 요소의 상호작용이 한국술보틀숍의 높은 매출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손님에게 주로 어떤 술을 추천하시나요?

 

제가 마셨을 때 '감동 받은 술’을 추천합니다. 그것이 맛이든, 패키지든, 그 술에 대한 스토리든 상관없어요. 제가 감동한 부분을 손님들에게 잘 전달하면, 손님들은 그 상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거든요.

 

손님이 술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면, 저는 굉장히 디테일하게 질문합니다. 어느 분이 드실지, 직접 드실지도 여쭤보고 마실 분의 주류 취향을 세세히 물어보죠.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들어야지 취향에 딱 맞는 술을 추천할 수 있어요. 손님에게 나쁜 술은 없어요. 단지 취향에 잘 맞지 않을 뿐이죠. 또한, 저한테 완벽한 술도 어떤 손님한테는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 자세히 여러 가지를 물어보고 있답니다.

 

 

 (인터뷰 중략) 더 자세한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링크를 눌러주세요!

 

 

 

 

 

한국술보틀숍 주봉석 대표는 어렵고 힘들 때 돌파구를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브랜딩을 잘 하는 법, 고객이 원하는 것을 주는 법, 매출을 올리는 방법 등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뤄내려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죠.

 

데일리샷도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서비스가 되어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한국술 수출을 위해 달려가는 대표님의 앞날에 데일리샷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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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술보틀숍 홍대본점>은 홍대입구역 7번 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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